충남 계룡시(시장 이기원)보건소에서 3개월간 매월 넷째주 목요일마다 실시해 온 건강백세교실 여행이 26일 계룡장로교회 노인대학생 100여명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진행 돼 온 건강백세교실은 어르신들의 건강문제를 예방ㆍ관리하고 운동프로그램 참여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돼 기초건강검사 및 영양상담 등의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으며 만성퇴행성질환 및 대사성질환 등이 많이 발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이번에는 운동 처방사ㆍ영양사ㆍ금연 상담사ㆍ절주 상담사 등 4인이 여행 매니저로 동행해 ▲전신스트레칭 ▲밴드저항운동 ▲올바른 영양섭취 ▲금연과 노화의 관계 ▲관절 강화 운동 ▲알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의 여행지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건강여행의 과정을 마친 뒤 계룡시 보건소에서는 설문지를 통한 평가 분석에 들어갔으며 그 결과 유연성, 식생활 습관, 운동 실천율, 적정음주 실천율 등의 실천율이 이전보다 5%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계룡시보건소는 계속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여행을 실시토록 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10인 이상의 여행자를 모집해 건강증진부서로 신청하면 아름답고 의미 있는 건강여행에 함께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