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26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 및 안건협의를 개최하고, 지방자치와 의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곽영교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이상태 대전시의장, 박상덕 행정부시장, 안필응 의원, 정하윤 대전시의회 사무처장, 한종호 총무담당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곽 운영위원장은 “최근 국민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과 의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가 오가기를 소망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 의장은 “운영위원장은 지방의회의 꽃”이라며 “운영위원장협의회가 지방 자치와 의회의 전반적인 문제점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박 행정부시장은 “지역 민주주의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위원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지방의회가 가속도를 내 지방자치가 한층 더 성숙해질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복지예산 국비지원제도 개선 건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관련 우편요금 감액건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관련 의회비 운영기준 변경 건의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 결의안이 처리됐다.

한편 간담회 및 안건협의가 끝난 후 협의회는 국방과학연구소와 EXPO 관람으로 26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