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1월 인사 초관심...3급 한 자리 누가?
대전시교육청 1월 인사 초관심...3급 한 자리 누가?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1.30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동호 교육감 임기 마지막 정기 인사...행정국장 등 최측근 인사도 예정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2022년 1월 상반기 정기인사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과장급 인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의 임기 마지막 정기 인사인데다 행정국장 등 최측근으로 꼽히는 자리의 인사도 예정돼 있어 교육청 안팎의 관심이 적지 않다.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3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내년 1월 이뤄지는 인사에선 3급(국장·부이사관) 한 자리, 4급(과장·서기관) 두 자리가 나온다. 이번 3급 승진 요인은 김선용 행정국장의 공로연수로 발생된다.

교육청 안팎에선 3급 승진 후보자로 이용환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권태형 총무과장, 전상길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등이 거론된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월 승진해 승진을 위한 최저연수 2년을 모두 채웠다.

지난 7월 6명에 달했던 4급 승진은 이번 인사에선 두 자리에 그칠 전망이다.

4급 두 자리는 3급 승진대상자와 김수인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의 공로연수로 발생한다. 승진 후보자에는 김현임 재정과 경리계장, 윤석오 교육복지안전과 교육복지계장, 오찬영 기획예산과 기획계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한편 재정, 총무, 시설, 행정 등 교육청 운영의 대부분을 총괄하고, 교육감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행정국장 자리에 누가 임명될지도 큰 관심사로 꼽힌다.

교육청 내부에선 대부분 3급 전보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오광열 기획국장과 엄기표 대전평생학습관장, 정회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번 국과장급 인사에 흉년이 들면서 인사적체 우려도 적지 않다.

향후 3년간 승진 바늘구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과장급 승진요인이 줄어들면 후배 공무원들의 승진기회도 줄줄이 정체될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이 유력한 설동호 교육감으로선 이같은 인사적체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