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은행나무 가로수 동그랗게 만든다.
예산군, 은행나무 가로수 동그랗게 만든다.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1.12.02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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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예산군이 특색 있는 가로 경관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은행나무 가로수를 동그랗게 다듬기로 했다.

예산군 도시숲 조성 심의위원회
예산군 도시숲 조성 심의위원회

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신규 시책사업 심의를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특색 있는 가로 경관 조성을 위해 유익아파트사거리부터 터미널 구간 은행나무 가로수를 전정하는 안건으로 토론을 진행, 수관을 동그랗게 전정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매년 전정을 추진하면 은행나무 가로수의 지하고를 높이고 간판가림 등 민원이 해소되는 동시에 사과를 연상시키는 형태가 돼 도심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하는 형태를 이룰 때까지 10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일관성 있는 기술지도가 이루어져 사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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