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35개 학교와 온라인 화상수업 등 활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청소년 국제교류 기회 확대를 위하여 관내 학교가 해외학교와 짝을 이루어 다양한 프로젝트와 문화교류를 함께하는 국제교류 협력학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국제교류 협력학교는 2020년 20교에서 2021년 35교(초 18교, 중 8교, 고 9교)로 증가하였고, 교류 국가도 작년 7개국에서 현재 14개국으로 늘었다.
국제교류 협력학교에서는 교과 수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문화다양성, 언어교류 등을 중심으로 해외 협력학교와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 화상수업 등으로 공유하는 등 활발히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나 연수 등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해외 학생들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통하는 국제교류로 인해 학교생활이 생동감 있고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앞으로도 국제교류의 질적 성장과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교류 방법과 플랫폼을 소개하고 전폭적으로 수업 중심의 국제교류 지원을 확대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교류 활동이 마무리되는 12월에는 35교의 활동 결과를 운영사례집으로 제작하여 국제교류 내실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