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대학일자리본부는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2021년 도입한 취업선배와 함께하는 ‘학과별 진로 멘토링’을 마쳤다고 3일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학과별로 현직선배를 섭외하여 진로설계 교과목의 수업이나 취업특강을 통해 직무 이야기나 대학생활 경험 및 취업준비 활동에 대하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동안 대학일자리본부에서 1년에 10명 정도의 분야별 현직선배를 섭외하여 진행하던 선배 멘토링을 학과 및 진로설계 교과목 담당교수와 협력하면서 23개 전 학과가 신청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1학기엔 4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47회 1,900여 명이 참여했고, 2학기엔 10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41회 900여 명이 참여해 같은 전공의 현직선배에게 경험에 대하여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학기에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대면수업이 병행된 2학기에는 학과마다 온오프라인으로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총 60명의 현직선배들이 함께하면서 각 학과 선후배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현직선배와의 멘토링은 2년째 지속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활기찬 대학생활이나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못한 저학년들에게 호응이 컸는데, 대학일자리본부는 앞으로도 학과와 적극 협력하며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진로와 대학생활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