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농업대학, 미래농업 인력 54명 배출
부여군 굿뜨래농업대학, 미래농업 인력 54명 배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12.03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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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부여농업을 이끌 신지식 농업인 양성의 산실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굿뜨래농업대학은 부여군의 최고품질 굿뜨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취적인 농업인!, 활기찬 농촌건설!, 경쟁력 있는 굿뜨래농업!’이라는 교훈 아래 지난 2008년 문을 열었다.

부여군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식 모습
부여군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식 모습

이번 졸업생 54명은 올해 3월 18일 입학한 후 지난달 25일까지 총 30회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초빙된 분야별 전문강사로부터 농산물가공, 딸기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이론·실습교육을 받았다.

굿뜨래농업대학 학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졸업식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바쁜 영농 활동을 하는 중에도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각오로 굿뜨래농업대학의 농산물가공과 딸기 전문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졸업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배운 영농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농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부여군 농업인이 골고루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군수는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고품질 굿뜨래 딸기를 생산하고 농산물 가공기술을 발휘해 부가가치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2학년도 굿뜨래농업대학 교육과정을 친환경농업과, 청년농업과, 대추과로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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