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새내기 수출기업 지원에 팔걷어
대전상의, 새내기 수출기업 지원에 팔걷어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2.03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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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 FTA활용지원센터는 3일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수출기업의 관세환급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관세와 관련한 법률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관세환급 및 통관절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관세환급 및 통관절차 설명회’ 개최 모습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관세환급 및 통관절차 설명회’ 개최 모습

이날 강사로는 한국무역협회 나지수 관세사가 초청돼 ▲통관 및 품목분류 핵심 이론 ▲관세평가 개요 및 평가 방법 ▲관세 감면 종류, 절차 및 감면 적용 시 유의사항 ▲관세환급 및 간이정액환급 요건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해 7시간 동안 강의했다.

나지수 관세사는 “새내기 수출기업의 경우 관세정산과 관세환급 절차를 몰라 간이정액환급 등과 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수출기업이 원재료나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일정 가공을 거쳐 수출한다면, 가공에 쓰인 수입 원재료에 대한 관세를 일부 돌려받을 수 있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관세환급 및 통관절차 설명회’ 개최 모습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관세환급 및 통관절차 설명회’ 개최 모습

대전상의 FTA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출 후 비용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수출기업들에게 관세환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지역 수출기업들이 송장(Invoice) 및 원재료명세서 작성, 더 나아가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의 부문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뿐만 아니라 상주관세사 컨설팅 서비스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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