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선진당과 신당 창당설에 강한 비판
김태흠, 선진당과 신당 창당설에 강한 비판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6.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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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과학벨트 역할 시민사회단체 수준”, “신당 창당은 머리 깍을 일”

한나라당 김태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1일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유선진당의 역할과 충청권 신당 창당에 대한 강한 비판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김태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김 비대위원은 세종시와 과학벨트 문제에서 선진당의 역할에 대해 “시민사회단체 수준이다”라고 혹평한 뒤 “세종시를 지켜낸 것은 박근혜 대표, 이완구 도지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과학벨트가 충청권으로 온 건 당연한 결과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충청권 신당설에 대해 “시민사회단체 수준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측면에서 결국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려는 것”이라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머리 깍을 일”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이 밖에 김 위원은 “향후 총선에 비례대표 선출시 호남, 충청 등 취약지역에 2석씩 할당을 한다는 부분이 제기된 바 있었는데 유야무야 됐다”며 “이 부분을 확실하게 관철하는 것이 저의 과제이다. 분위기상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김태흠 위원은 “당 내 충청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인물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며 “6월 중순정도 충청권 인사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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