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10일 각 수험생에 배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수능 성적 통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에선 1만3475명에 대한 성적 통지가 이뤄진다.
앞서 한국교육고정평가원은 지난달 29일 1014건에 대한 수능 이의신청에 대해 출제 오류가 없다며 수능 정답을 확정한 바 있다.
올해 수능 성적은 성적통지표와 성적증명서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성적통지표는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곳에서 배부받을 수 있다. 배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 고교에서, 타 시·도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시교육청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수령 시엔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및 수령인의 신분증을 추가 지참해야 한다.
성적증명서는 온라인 발급사이트(https://csatreportcard.kice.re.kr)에서 수험생 공인인증서를 통해 발급 가능하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은 10일부터, 재학생은 13일부터 사이트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방문이나 팩스, 우편으로도 발급할 수 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정시모집 지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각 대학별 30일부터 1월 3일까지 정시 접수 후 6일부터 정시 가군을 시작으로 전형이 시작된다.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은 통지된 수능 성적을 면밀히 분석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와 학과를 탐색하고, 이와 함께 전형 방법을 선택하는 합리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