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2단계 청약이 총 3,576호 중 17,783호 청약으로 총 497%라는 성공적인 청약률 보이며 2일 마감됐다.

마지막 날인 2일 85㎡초과에 대한 3순위 청약은 공급호수 122호 중 1,507호가 청약을 해 1,235%를 기록하는 등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기가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록별 청약 현황을 확인해보면 B2블록(대우)은 1,084호 중 4,047호로 373%, B3블록(현대)은 1,164호 중 4,587호로 394%, B4블록(삼성)은 1,328호 중 9,149호로 689%의 경쟁률을 보였다.

LH 세종2본부 이강선 본부장은“세종시 미래가치,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 파격적 분양조건, 우수한 주거입지 조건에다 과학벨트 호재까지 겹쳐 예상을 훨씬 뛰어 넘었다”며 “이번 분양성공으로 그간 사업참여에 소극적이었던 민간 건설사의 사업참여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분양에 보여주신 국민과 청약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입주자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는 아파트와 세계에 으뜸가는 명품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오는 6월 14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6월 23일~30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