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농수로 복구지원" 약속
염홍철 시장 "농수로 복구지원" 약속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6.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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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지 목달동 방문 및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 예정지 방문

염홍철 대전시장은 3일 ‘찾아가는 금요민원실’ 일환으로 지난해 침수피해 지역인 중구 목달동을 방문해 권승원 목달동 노인회장, 권흥주 통장, 오영수 부녀회장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염홍철 대전시장이 목달동 주민대표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목달동 주민대표들은 “지난해 여름 침수피해 지역 중 일부구간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올 여름 또 다른 피해가 우려 된다”며“ 우기 전 농수로가 완전 복구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 해 줄 것”을 건의 했다.

이어 “현재 190여명의 마을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마을회관은 지난 85년도에 건립돼 건물 노후화로 주민들 이용이 매우 불편하다”며 “노인 여가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농수로 복구는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최근의 기상패턴을 고려해 6월 이전에 완전 복구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 하겠다”며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비도 가능한 빠른 시기에 지원해 마을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염 시장은 도시철도 1호선의 사각지대로 2만1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입주가 완료될 경우 교통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안신도시를 방문해 오는 7월 1일 개통되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과 관련 문제점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이 도안동로를 방문해 중앙버스전용차로제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염 시장은 “중앙버스전용차로제는 대전에서 처음 도입하는 교통체계인 만큼 운영초기 나타날 수 있는 예상 문제점을 신속하게 보완해 이용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며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전 대시민홍보는 물론 시내버스기사에 대한 현장교육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차질 없는 개통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버스전용차로제는 도안대로(유성4가-용계동), 도안동로(만년교-가수원4가) 2개 노선이며, 버스전용 차로에는 36인승이상 중대형승합차와 36인승미만 사업용 승합차만 운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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