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3회 한산모시 맛 자랑 전국경연대회’ 성황리에 마쳐

이날 나소열 서천군수는 “입는 모시뿐 아니라 먹고 즐기는 모시로의 발전 가능성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전통모시를 비롯한 실용성을 가미한 현대모시와 함께 모시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중 돋보인 작품은 대상을 차지한 김종숙, 김현주씨(서천군 서천읍)의 ‘섞박지와 주먹밥, 찬품’ 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메뉴는 ‘섞박지와 주먹밥, 찬품’으로, 섞박지를 주 메뉴로 하고 모시잎을 활용한 주먹밥과 반찬류를 세트화해 영양의 조화와 실용성 상품화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날 충남대학교 김미리 교수는 심사평에서 “모시분말첨가량이 적었던 점과 모시잎 가공처리 기술은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향토적인 맛과 대중성 및 실용성과의 조화를 살렸다”며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서천군 서천읍 김종숙ㆍ김현주 ▲금상 경기도 광명시 이연승ㆍ이태홍 ▲은상 경기도 안성시 김은정ㆍ손지영, 서천군 한산면 박정숙ㆍ조도현 ▲동상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남오성ㆍ박민규, 경기도 의왕시 김경숙, 경기도 의왕시 이승진 ▲디자인상 광주광역시 매곡동 김효수 ▲아이디어상 서천군 서천읍 김선희ㆍ현종원 등 총 2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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