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으로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 삼거리공원 내 조성 2015년까지 건립
충남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오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에 걸쳐 천안 삼거리공원 내에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을 건립,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식(食)문화와 도농교류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테마공원에는 우리나라의 8도 음식관과 천안향토음식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태국 ▲터키음식관 등 9개국의 대표음식을 판매할 계획이며, 오는 2018년부터는 추가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포 사무국 김충구 기획팀장은 “현재 국내에 이정도 규모의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이 조성된 곳이 없다”며 “지난 2009년 천안웰빙식품엑스포 개최를 통해 전국적으로 한층 높아진 웰빙도시로서의 지역 이미지에 걸 맞는 한식 세계화와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면서 체험을 통해 도농교류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행사 이후 처음 문을 여는 2014년에는 50만명이 찾아 60억원의 매출과 함께 지역농가에서 8억 6,400만원의 소득과 17개 관련 기업유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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