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명헌건설㈜ 김정수 대표가 목원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21일 목원대에 따르면 김 대표는 매년 목원대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그는 1987년 목원대 무역학과를 졸업해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대학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원대한 꿈과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고단한 여정에 힘을 불어넣고자 하는 마음에서 장학기금을 내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목원대의 교육혁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 김정수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김정수 대표의 따뜻한 마음은 훌륭한 인재를 기르는 밑거름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전달한 장학기금 2000만원은 32명의 재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명헌건설는 1994년 설립돼 문화재 복원·보수업계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설기업이다.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 복구와 성곽 복원공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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