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21일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013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이다.
교육부는 교육기부 문화 저변 확산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매년 기관 및 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따.
생명연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분야인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관장을 비롯한 소속 저명 과학자들이 직접 교육기부 연사로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기부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쓴 것이 높게 평가됐다.
생명연은 ‘연구원과 함께하는 BIO톡톡!ʼ을 비롯해 이공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산간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ʻ바이오 두드림(Do Dream) 교실ʼ, ʻ과학나눔캠프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체험교육 확대와 지역 간 과학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과학 체험공간인 ‘Open Lab’을 마련해 시민 및 학생 대상으로 바이오 과학 기본원리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과 토론대회를 개최하여 생명공학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 제공하고 있다.
김장성 원장은 “생명공학과 과학기술 저변 확대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적극적인 교육기부 활동으로 공공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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