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예산군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콕 무료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가스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사전에 가스 사용 시간을 설정해두면 중간 밸브가 자동 차단돼 가스 가열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폭발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안전장치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에서 미래앤서해에너지의 후원으로 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185가구의 저소득 가정에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했다.
설치를 희망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12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설치는 2022년 1월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 안전에 취약한 주민가정에 대한 가스타이머 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가스사용에 대한 군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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