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응용화학공학과·화학과 주민희 석사과정생이 옥수수콘 재활용 탄소전극을 이용해 희토류 금속 회수에 성공해 국제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주민희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유명 학술지인 ‘Composites Part B: Engineering’(IF: 9.078)에 지난 20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주 석사과정생은 상품 포장시 완충제로 쓰이는 옥수수콘 소재의 패키징 물질을 아르곤 조건에서 분해해 안정된 다공성 순수 탄소전극으로 제작했다.
주 석사과정생은 이렇게 제작된 재활용 탄소전극에 전기화학적인 방법을 가함으로써 버려진 물질에서 희토류 금속들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또 탄소전극을 X-선 CT 촬영함으로써 전극의 내부를 이미지화했고, 향후 회수율 증가와 같이 연구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손영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버려지는 물질을 이용해 다공성 탄소전극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개발된 탄소전극을 통해 희토류 등 귀한 금속들을 전기화학적으로 회수한 후 재활용하는 응용연구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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