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신임 원장에 이평구 박사...공백 5개월만
지질연 신임 원장에 이평구 박사...공백 5개월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2.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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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 지질연 내부인사 선임...23일부터 임기 시작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임 원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임 원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임 원장에 이평구 지질연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 김복철 전 원장(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떠난 후 약 5개월만이 공백 끝에 선임된 인사다.

NST는 지난 22일 개최된 제165회 정기이사회에서 지질연 신임 원장에 이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

이 신임 원장은 1983년 고려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고려대학원에서 광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 프랑스 오를레앙대 지구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지자연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지구환경연구본부장, 기획조정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미세먼지의 중금속오염, 인체흡수도, 오염원인자 추적 기술을 개발하고 1급 발암물질 ‘6가 크롬’이 함유된 대기오염물질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과학기술훈장 혁신상(2등급)을 수상한 바 있다.

NST 김복철 이사장은 이날 이평구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내외 육상·해저 지질조사, 지하자원의 탐사·개발·활용, 지질재해 및 지구환경변화 대응 연구개발 및 성과확산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립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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