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행안부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공모’ 선정
대덕구, 행안부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공모’ 선정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1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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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억5000만원 확보, 이현마을 자원선순환 시범마을 조성
주민이 기획하는 자원 활용 프로젝트로 대덕구 탄소중립 실현 구체화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는 행안부 주관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전 대덕구청사
대전 대덕구청사

이번 사업은 행안부에서 주민이 기획하고 사업 수행과정에 참여하는 우수한 지역균형 뉴딜 사업을 발굴하여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자 공모한 것으로, 대덕구는 ‘잘도 돌아가지구!(부제 : 버리는 쓰레기 없는 마을 조성)’사업 계획으로 다양한 주민단체 참여, 일자리 창출, 마을소득증대, 탄소 감축 기대 및 사업 파급 효과 등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사업비는 총 5억원(국비 2.5억원, 구비 2.5억)으로 신탄진동 이현마을에 자원 선순환 시범 마을을 운영한다. 재활용 분리 배출장 설치로 자원 활용률 제고, 폐기물의 업사이클링 작업을 통한 재사용의 생활화, 음식물 퇴비화를 통한 친환경 마을 조성의 3가지 분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는 탄소중립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자원이‘더이상 한번 쓰고 버려지는 것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이며 시범 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대덕구 모든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주민의 적극적 참여가 절대적으로 우선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사업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덕구 모든 지역에서 2030년까지 탄소 발생 40% 감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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