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2021년 어르신돌봄서비스 ‘대만족’
대덕구, 2021년 어르신돌봄서비스 ‘대만족’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12.27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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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형 동네돌봄사업 서비스 조사 결과 87% 만족
틈새돌봄서비스 등 이용자 98%, ‘삶의 질 향상됐다’ 응답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형 동네돌봄’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7%의 대상자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왼쪽: 틈새돌봄(방문돌봄),오른쪽: 채움돌봄(방문목욕)
왼쪽: 틈새돌봄(방문돌봄),오른쪽: 채움돌봄(방문목욕)

‘대덕구형 동네돌봄’은 노인이 지역사회 내 살던 곳에서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영위(aging-in-place)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으로, 2019년 10월부터 5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계속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만65세이상 거동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틈새돌봄(방문돌봄 및 영양식사 지원) 113명, 채움돌봄(방문목욕 및 이미용서비스) 36명, 그린주거튼튼행복플러스(안전바 설치 등 노인친화형 주택개조) 117가구, 스마트홈(인공지능 돌봄) 87명을 지원하며 노인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그린주거튼튼행복플러스(싱크대 교체 전후 모습)
그린주거튼튼행복플러스(싱크대 교체 전후 모습)

특히 어르신의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주말, 야간 등 돌봄 부족 시간에 서비스를 지원하는 어르신틈새돌봄과 퇴원 후 긴급돌봄을 지원하는 퇴원환자 돌봄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서비스 후 대상자의 98%가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응답하며 지역주도 노인돌봄정책의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줬다.

스마트홈(인공지능)
스마트홈(인공지능)

앞으로 구는 2022년도 대덕구형 동네돌봄을 위해 지역복지기관, 돌봄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며, 동네돌봄 핫라인 건강리더 양성, 만성질환자 대상 건강반활동,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연계한 통합돌봄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지속적 참여와 협력으로 대덕구만의 동네돌봄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으로, 민·관이 더욱 화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정착되고, 더 나아가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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