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기군 일대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 방문해 작업 병사 격려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15일 연기군 일대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해 국방부의 유해 발굴 사업 개요와 32사단 관내 발굴현황을 확인했다.

심 대표는 유해 발굴 작업 중인 병사들을 일일이 격려한 후 “유해와 함께 발굴된 구부러진 숟가락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유해 발굴 사업은 한시적인 사업이 아니라 국가와 역사정신을 바로 세우는 지속적인 사업이고,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의 기본”이라고 유해 발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6.25전쟁에서 희생되어 수습되지 못한 전사자는 13만여명이며 32사단에서 발굴이 진행 중인 조치원 전의지구(개미고개)와 공주지구, 대평리 지구에서는 1950년 7월 8일부터 남하하는 북한 3・4사단과 미 24사단이 맞서 싸운 전투에서 아군 약 1천백여명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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