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명준 원장이 “2022년 임인년 새해는 기술 경쟁력 및 자주권 확보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3일 올해 연구·경영계획을 발표하면서 “뉴노멀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연구역량 배양, 혁신기반 연구체계 확립, 유기적인 연구협력, 도전적 연구목표 격려 등 세계일류급 연구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ETRI는 국가 미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각종 제도를 재정비하고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한 대국민 소통에도 적극 나선다. ETRI는 ▲AI아카데미 교육 확산 ▲지역 동반혁신 ▲창업도전 촉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마중물플라자 건축 등으로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준 원장은“지난 3년간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있다”며 “세계 기술경쟁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기술 리더쉽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를 국제연구소 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탑 티어 연구기관 ETRI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역량을 모으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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