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1일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로 책정된 주민들이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기 위해 신규 수급권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지소 회의실에서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금년 상반기중 밀착상담과 보호가 필요한 의료급여수급자 100여 명을 선정,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제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해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 송금순 생활보장담당은 병원·약국 등 의료급여기관 이용절차와 약물 오남용 예방, 의료급여 상환일수와 관련한 연장승인 신청, 선택병의원 제도 등 다양한 의료급여제도를 신규 수급자에게 안내했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최영심씨를 초빙해 ‘자가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급자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원제도를 충분히 숙지해서 꼭 필요한 시기에 의료급여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구에서도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에 최우선을 두고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