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해피하우스 공개합니다'
유성구, '해피하우스 공개합니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6.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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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 반년 만에 12가구 집수리…2014년까지 60가구 혜택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의 ‘행복한 집 만들기’사업이 상반기의 당초 목표인 1년 15가구 집수리가 80%의 달성률을 보이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직접 '행복한 집 만들기' 도배에 나섰다.
‘행복한 집 만들기’ 사업은 상대적으로 지원의 손길이 소외된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을 개보수해주고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차상위계층의 생활안정을 도와 생활기반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도안지구와 학하지구에 아파트를 짓고 있는 5개사와 관내에 10,000㎡이상 일반건축물을 시공하는 7개사가 후원자로 참여해 지금까지 12개 가정과 결연을 맺고 집수리 7가구, 생필품 지원 5가구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차상위 계층 뿐 아니라 그동안 구의 지원이 부족했던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난방, 바닥타일교체, 화장실 수리 등을 지원해 방과 후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도록 도왔으며 이번 6월에는 호국의 달을 맞아 군에 복무하다 다쳐 공상 군경이 된 보훈가족 심우식 씨(남, 85세)의 집에 찾아가 도배장판 교체와 화장실 수리를 실시했다.

구는 앞으로 제도권에서 지원을 덜 받는 차상위계층을 더 발굴하고 후원 기업의 참여를 확대 요청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유성구의 차상위계층을 위한 '행복한 집 만들기' 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도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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