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예산군은 과수 원예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소형 저온저장고 및 원예작물농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군은 기존 농산물의 단기간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폭락과 농산물 상품성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소형저온창고 50여 동을 지원왔다.
올해는 농가 수요를 적극 반영해 총 300여동으로 사업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군은 도비 매칭 사업인 원예작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사업에 군비를 상향해 전년 대비 5배의 사업비를 확보, 올해 8억34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원예작물농산물 건조기 지원사업도 지난해 기준 1억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했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관내 과수 및 원예 농가의 농산물 상품성과 수급 조절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과수원예용 생력화 기계를 비롯해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에 이르는 농업인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과수 원예 생산에서 유통까지 고품질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