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홍현승·김채운 임대 영입
충남아산FC, 홍현승·김채운 임대 영입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1.1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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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성남FC 미드필더 홍현승, 인천유나이티드 수비수 김채운을 임대 영입하며 측면 파괴력을 더했다.

홍현승·김채운 임대 영입
홍현승·김채운 임대 영입

풍생고-한남대를 거쳐 2021년 성남FC에 입단한 홍현승은 개막전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2021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부산아이파크전에 선발 출전하는 등 프로 1년 차 신인이지만 경쟁력 있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2021시즌 중반 충남아산FC에 합류한 홍현승은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2경기에 출장하는 등 팀에 빠르게 녹아들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3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측면 돌파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로 마테우스의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순간 스피드와 민첩성이 뛰어난 측면 자원으로 2022시즌에도 충남아산FC 공격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홍현승은 “다시 한번 박동혁 감독님 밑에서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난 시즌 꾸준하게 경기에 출장하며 개인적으로는 성장을 할 수 있는 한 해였다. 올 시즌은 팀이 더 높은 단계에 오를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U-15·18 출신인 김채운은 유소년 시절부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으며 연령별 대표팀(U-17)에 소집되어 4경기 1골을 기록했다. 이후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채운은 2019년 인천의 부름을 받아 데뷔 시즌 R리그에서 13경기 1골 2도움으로 적응을 마쳤으며 2021시즌 K리그1 7경기를 출장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김채운은 빠른 발이 장점인 왼쪽 수비 자원으로 1대1 대인 마크 등 수비뿐만 아니라 과감한 오버래핑을 통한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다. 측면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며 2022시즌 U-22 룰에도 해당되어 박동혁 감독의 전술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팀에 합류한 김채운은 “충남아산FC에 임대 오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에게 분명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개인뿐만 아니라 팀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2022시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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