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학교가 앞장
유성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학교가 앞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6.23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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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부교육지원청과 자율실천 협약 맺고 저변 확대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노평래 교육장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자율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허태정 유성구청장,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노평래 교육장
이번 협약은 서부교육지원청 산하 118개의 초․중등 학교 구내식당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학생들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홍보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급식 재료 구입을 최적화하고 자율배식을 통한 잔반 제로화를 추진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며 급식하고 남은 음식을 기부해 환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홍보해 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허 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녹색성장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 이어지는 범국가적인 과제”라며 “우리 지역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서부교육지원청의 참여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할 예정으로 내년 말까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20% 이상 줄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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