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 “변화 즐기며 최종 승리자 돼야”
이석화 청양군수, “변화 즐기며 최종 승리자 돼야”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6.2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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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육군 부대 방문해 안보 특강 가져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난 23일 4대대 대장의 초청으로 간부 및 장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제8361부대 4대대를 방문해 ‘남ㆍ북한, 영원한 적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 이석화 청양군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이 군수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꼭 필요한 사람들이 되기 위해서는 변화에 저항하기 보다는 변화를 즐기는 젊은이가 돼야 한다”면서 “최종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깨닫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특강에서 이 군수는 참석한 장병들에게 북한의 적화 야욕과 남ㆍ북 분단배경 및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을 준비하는 자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우리에게 소리 없이 반드시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는 군장병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강의했다.

또 전쟁의 아픔을 겪어보지 못한 젊은 신세대 장병들에게 수백만 명의 희생자와 이산가족의 슬픔을 만들어낸 6ㆍ25 전쟁의 아픔을 참전 용사와 종군기자의 눈에 비친 화상 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소개하고 경찰생활 중 경험했던 일화 등도 소개했다.

한편, 이 군수는 “군민들이 모두가 화합하는 정이 넘치는 청양군을 만들기 위해 ‘청양사랑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있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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