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국 도의원, 충남복지재단 설립 촉구
유병국 도의원, 충남복지재단 설립 촉구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6.24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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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도지사 핵심공약인 충남복지재단 정상 추진 노력 당부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 유병국 의원(민주, 천안3)은 2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4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도지사 핵심공약인 ‘충남복지재단 설립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유병국 의원 ▲이종현 의원 ▲이준우 의원
이날 유 의원은 “민선 5기 집행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바라는 도민들의 욕구는 어느 정도 충족되었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 핵심공약인 충남복지재단 설립은 타당성 검토에서 원천적으로 막혔다”며 “도민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 중단 없이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충남복지재단 설립을 향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종현 의원(한나라, 당진2)은 충남 쌀 발전방안과 관련해 ‘우리 쌀 농가의 가장 시급한 정책은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 지원’이라고 주장했다.

또 “충남의 경우 단위 면적당 쌀 생산량이 전국 최고인 점을 감안하면 대북 쌀 지원에 앞장 설 명분이 충분하다”면서 “충남농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북 쌀 지원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준우 의원(선진, 보령1)은 “충남 버섯산업은 재배면적이 161ha로 전국 810ha의 20%를 차지해 국내 최대 면적을 가지고 있는 고 부가가치 산업인데도 아직 시험장과 연구 인력도 부족하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안 지사는 “충남복지재단 추진과 관련, 충남의 복지를 위해 많은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민ㆍ관의 복지재단 추진을 생각하고 있다”며 “의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도민들에게 약속을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대북 쌀 지원과 관련해서 안 지사는 “자자체 단독으로는 어려운 사업으로, 경기도 등 타 시도와 공조해 인도적이며 쌀가격 폭락에 도움이 되도록 중앙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으며 버섯시험장 설립과 관련해서는 “현재 농업기술원에 버섯연구팀 3명이 근무하는데 이를 확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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