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학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평생학습 배달강좌제가 8월 말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강사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제한이 없다. 모집분야는 생활공예, 예술교양, 건강, 어학 등 배달이 가능한 모든 강좌가 해당되며, 응모는 대전평생교육 홈페이지(edulife.daejeon.go.kr)‘배달강사 등록’란에 강사 프로필과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응모하면 된다.
강사 응모 자격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교원자격 보유자나 해당분야 전문자격증 소지자로 1년 이상의 교육훈련 또는 실무경력이 있고 광역단위 대회 이상의 수상경력이 있는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강사 선발결과는 7월 28일 개별통지 되며 강좌를 배정받아 활동하는 강사에게는 기본 1시간 3만원(초과1시간 2만원)의 강사료가 지급되며 강의는 평생학습자 모집에 이어 배달강좌 강사 설명회와 학습자 선정이 끝나는 8월 말 부터 시작된다.
시는 배달강좌제 시행으로 지역 전문 인력들을 평생교육 배달강사로 채용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학습대상을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이용 노인, 어린이 등 소외계층에 중점 지원함으로써 자활능력 배양은 물론 학습기회 격차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홍 시 교육지원담당관은“학습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여건을 탈피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평생학습 배달강좌제가 조기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27일부터 배달강사 모집…8월말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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