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기원하는 팝업 전시를 2월 27일까지 과학기술관 1층 쇼룸에서 선보인다.

JWST는 허블우주망원경의 뒤를 이을 차세대 우주망원경으로 지난해 12월 25일 발사됐다. JWST는 현재 최종목적지인 L2까지 이동 중으로 모든 전개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약 6개월 이후부터 달 궤도보다 약 4배 더 먼 곳(150만km)에서 우주의 기원, 외계행성 대기 등을 관측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 전시에선 웹망원경의 구조와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자체 제작 1/6 축소 모형, JWST 탑재 우주발사체의 발사에서부터 웹망원경의 분리, 이동, 전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전시했다.

또 관람객들이 JWST와 허블망원경의 주경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는 주경 모형, 웹망원경의 관측장비와 과학미션, 허블우주망원경과의 차이점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도 전시했다.

한편 청소년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JWST의 과학 임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 ‘JWST Q&A’를 유튜브 과학관TV에서 생중계로 진행한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