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통합RPC시설 현대화사업 벌여, 오는 8월 가동예정
충남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지난해 2월부터 의당면 오인리 일원 16,318㎡ 규모로 공주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일괄적이고 체계적으로 건조ㆍ저장ㆍ가공처리하기 위해 추진한 통합RPC시설이 다음달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사업은 모두 통합RPC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는데, 그동안 공주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품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가공시설의 노후화ㆍ브랜드 난립 등으로 공주 쌀의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시설은 현대화된 대형 RPC인 라이스센터 1기와 DSC(건조보관시설) 4기, 건조기 6기로, 라이스센터는 1시간당 10t의 쌀의 처리가 가능한 규모이며 DSC 1기당 500t의 처리가 가능하고, 건조기도 1시간당 30t의 처리가 가능하다.
이번 통합RPC시설의 건립으로, 기존 신풍RPC, 우성 DSC 등과 함께 경쟁력있는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주시가 명미화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대표 브랜드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쌀 공동브랜드화 사업 등과 연계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이 사업은 85%의 공정률을 보이며, 주변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한편, 시는 오는 7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시험가동을 한후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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