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대흥동서 축제를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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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6.30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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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7일 '프린지 페스티벌'…가수 공연, 네일아트 등 체험행사 풍성

미래지향적인 젊은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축제로 불리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대전 최초로 은행동 및 대흥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7일간의 축제 여정이 시작되는 오는 7월 1일에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30분에 진행될 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대전대중문화예술협회장 등 내빈과 초청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대북공연과 큰 붓으로 휘호를 하는 붓글씨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박학기, 이동은(라이어밴드), 박승화(유리상자), 강인봉(나무자전거)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피그말리온(여성락밴드)과 스페셜 게스트로 인기가수 거미 등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주최, (사)대전대중문화예술협회 주관, 대전광역시와 대전중구청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오는 7월 2일부터는 본격적으로 2011 대전 프린지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체험행사와 대전관광사진전, 자유 박석진교수 시화전, 전통 의상 전시회 등 볼거리도 풍성할 전망이다.

이밖에 본인이 손수 만드는 다양한 스타일의 예술공예품들로 금속공예, 인형, 그림, 비즈공예, 신발, 의류 등 판매하는 아트프리마켓 행사도 이뤄지는 등 주말을 이용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프린지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원도심의 활성화와 길거리 공연 문화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린지’는 변방 혹은 주변부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 미래지향적인 젊은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축제공동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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