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화재감지기 보급사업 전개
연기군, 화재감지기 보급사업 전개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6.30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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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사업비 2천만원 투입, 1600개 보급

충남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7월까지 2천여만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재난취약가구 1500가구를 대상으로 연기소방소와 합동으로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를 보급한다.

▲ 유한식 연기군수.
재난취약가구 화재감지기 보급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원거리 농촌마을 대부분이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화재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홀해 화재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 주택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화재경보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례로 최근 1년간 연기군 화재발생 93건 중 주택화재가 21.5%(20건)를 차지했으며 영세 취약가구 등 저소득층 주거시설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작년도에는 기초생활수급가구 392대, 원거리농촌마을 1445개 등 총 1837대의 화재감지기를 보급하여 대상 가구로부터 호평을 받아, 올해에도 총 1600개를 보급 연기소방서에서 각 가정에 직접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계층 대부분이 생계유지 문제로 주거시설 화재 및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아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며 “금번 사업을 통해 주택화재 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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