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교촌어린이공원,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탈바꿈'
유성구 교촌어린이공원,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탈바꿈'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01.2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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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도심 속 공원의 변신
어린이와 주민들이 그려낸 창의적인 어린이 공간으로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교촌어린이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아이들이 뛰어놀고 싶은 창의적인 어린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7일, 교촌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을 위한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 개최 모습
27일, 교촌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을 위한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 개최 모습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교촌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을 위한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교촌어린이공원은 진잠향교(대전광역시 문화재)와 연접하고 경관이 우수한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여 교촌동의 훌륭한 자연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손색없는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조성 이후 20여 년이 지나 노후한 시설물과 공용화장실의 부재로 개선을 건의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구는 어린이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교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 자문단’을 꾸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촌어린이공원을 재탄생시켰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촌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담아낸 놀이시설물 8종과 함께 산책로, 퍼컬러 등으로 가족들이 소통하고 쉴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돼 활기 넘치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한껏 담은 새로운 공원이 탄생한 것 같아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관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원 개선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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