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26일 교내에서 ‘포스트 코로나 혁신교육’을 주제로 교수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2학기 Faculty Development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밭대학교 교수학습센터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한밭 맞춤형 교수학습 방법 개발·확대적용 사례 발표 및 혁신 교수법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들의 수업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진성희 교수학습센터장이 ‘한밭 맞춤형 교수학습방법 개발 및 확대적용’이란 주제로 지난해 교수학습센터에서 개발한 한밭대학교 맞춤형 교수학습 방법을 소개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한 성과를 발표했다.
진 센터장은 2022년 혁신 교수법(ITM) 적용 교과 지원 사업부터 이번에 개발한 한밭 맞춤형 교수학습방법을 확대 적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두 번째로 지난 25일 혁신 교수법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6명의 교수들이 혁신수업 운영과 관련해 △대면과 비대면, 교과와 비교과의 융합 하이브리드 교육(융합경영학과 지성구) △미션을 통한 PBL적용-휴먼 인터페이스 디자인 과목사례(산업디자인학과 김승민) △비대면 환경에서의 학습자 주도 학습(컴퓨터공학과 김태훈) △4학년 전공교양 교과의 효과적 교수법 적용사례(전기공학과 김기찬) △지역사회 기여 프로젝트 수업운영 사례(산업디자인학과 김지현) △비대면 환경에서의 프로젝트 수업운영 사례(산업경영공학과 백수정)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혁신수업 참여수기 공모 대상 수상자인 영어영문학과 이유빈 학생을 초대해 혁신수업 참여 경험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밭대 오영식 교학부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그 변화에 대학도 빠르게 적응해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학내 혁신 교육성과를 공유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로 앞으로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교육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교수 개개인의 교수법을 점검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