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및 자원 재활용 실천 확산,
폐페트병 재활용 에코백 증정 등 캠페인 실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이사 오봉록)은 27일 대전시 중리전통시장 및 법동전통시장에서 2022년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순환경제”를 테마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직원과 전통시장 상인회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지연되면서 침체 된 전통시장 경기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용 에코백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증정했다.
이날 시민들에게 증정한 에코백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갈수기 전방 군부대에 지원한 병입 수돗물 페트병 37만 병을 수거하여 재활용 생산한 재생 플라스틱 섬유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는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 제로’ 순환경제 실현을 통해 우리 사회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 단위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작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제공한 에코백에 설맞이 장보기 물품을 담는 등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는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과 함께 탈플라스틱 등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활동도 주요한 경영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수돗물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