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30일 본청 세미나실에서 청양에 있는 고운식물원과 학생들의 체험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 규모와 식물 종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갖추고 있는 고운식물원을 활용해 도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들이 야생화와 멸종 위기 식물들을 관찰하고 자연보호와 생태체험을 통해 내실 있는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충남교육청과 고운식물원은 ▲생태체험 관련 식물원 행사 협력 ▲충남교육청 소속 유ㆍ초ㆍ중ㆍ고 학생들의 단체입장시 학생요금 50%, 교직원 어른요금 50% 할인 등의 협약내용을 골자로 학생들과 고운식물원의 업무협력을 위해 노력해 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남에 위치하면서 우수한 사설 식물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운식물원과의 협약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