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홍성군은 올해 건설교통분야에 543억원을 투입, 교통망 및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먼저 도로망 확충을 위해 112억 원을 투입한다. 군민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 신속하게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도로관리운영 12억 원▲도로유지 및 시설정비 26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정비 4억 원 ▲노인 보호구역정비 4억 원 ▲홍성, 홍북, 홍동, 서부, 은하, 장곡 일대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50억 원 등 13개소를 조기 착공해 군민들의 불편 및 숙원사업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 육성지원에는 ▲운수업계 재정지원에 99억 원 ▲농어촌버스 재정지원 27억 원 ▲노인 등 교통약자 지원 23억 원 ▲벽지노선 지원사업 7억 3000만 원 ▲교통행정 시설정비 20억 원 ▲교통지도 주차관리 13억 6000만 원 등을 투입한다.
특히, 군민들에게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대중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시행 예정인 대중교통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용역도 추진한다.
지난해 착공한 홍성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58억)과 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내포신도시 주차타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공사도 연내 완료 목표로 추진한다.
농업 기반시설 및 농업용수 개발사업도 농번기 시작 전 완료해 영농편의 증진과 생산성 향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15억 5000만 원 ▲용배수로 정비 15억 원 ▲경지정리지구 유지보수 7억 5000만 원 ▲한발 대비 농업용수개발 19억 원 등 5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화된 재해위험 저수지인 마온 저수지 22년 준공과 장곡 저수지 23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17억 9000만 원(총사업비 51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대규모 국가 교통 분야 사업도 속도를 낸다.
홍성역에서 내포까지 5분만에 주파하는 내포첨단 산업단지 진입도로 완공에 이어, 이호~양곡간 국지도96호선 도로도 올해 완공 예정이다.
서부내륙 민자 고속도로, 은하 장척~목현 간도로 건설, 서부 남당리~광리간 국도 40호선 도로건설 사업도 순차적으로 완공 예정이다.
서울까지 45분이면 도착이 가능한 서해선 고속철도는 2023년 완공을 위해 추진 중이다.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올해 추진되는 각종 건설사업은 설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함은 물론 상반기 중 조기 착공해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