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기초·기본학력 보장 나선다...학습결손 해소 ‘총력’
대전교육청, 기초·기본학력 보장 나선다...학습결손 해소 ‘총력’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2.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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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전담교사제·대학생 튜터링 첫 운영...두드림학교·한무릎공부방 확대 등
오석진 교육국장
오석진 교육국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에 총력을 다한다.

시교육청은 8일 ‘모든 아이가 함께 성장(모아함성)하는 대전형 기초·기본학력 보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석진 교육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기초학력 향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습부진 최소화를 위해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의 첫단계인 한글문재, 기초 수문해력 보장을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된 두 명의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찬찬협력강사제를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하며 문자해득과 기초수감각 지도를 위한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처음 운영한다.

또 학습부진 요인에 따른 맞춤형 종합지원을 위한 두드림학교를 초·중 54교에서 189교로 확대하며 초등학교 대상 한무릎공부방과 중·고등학교 대상 학력디딤돌 프로그램을 각각 149교, 133교로 확대·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대학생 튜터링은 초·중·고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튜터 1명당 1~4명의 튜티를 담당해 교과학습과 학교생활, 교육관계, 진로 등 상담활동을 대면·비대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월 25일 기초학력보장법이 시행됨에 따라 학습부진 요인의 진단 및 분석을 통한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을 해온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기초학력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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