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채순기)이 한국 특유 문화와 실감미디어를 접목하는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문화콘텐츠‧실감미디어 기업과 기업협업센터(ICC)를 발대했다.
배재대 LINC+사업단은 1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대학‧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디지털 신기술 문화콘텐츠 산업 ICC 발대식 및 포럼’을 열고 특화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기업협업센터(ICC‧Industrial Cooperation Center)는 지역 산업과 연계해 대학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운영지원체계를 말한다. 배재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배재대 LINC+사업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과 특화된 한국어교육을 모티브로 관련 산업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와 한국 음식, 패션, 건축, 뷰티 등 한국 특유 문화와 실감미디어를 접목할 계획이다. IT기반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문화콘텐츠로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채순기 배재대 LINC+사업단장은 “배재대는 디지털 신기술 문화산업 ICC 참여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단계적 산학협력 성장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라며 “그 첫 단계로 대학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기업과 산학연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쌍방향 협력을 강화하고 공유 생태계를 마련해 자립 가능한 성장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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