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독서문화 확산 '제5회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 수여
남서울대, 독서문화 확산 '제5회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 수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2.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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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지난 17일 총장실에서 글로벌지역문화학과(중국지역) 3학년 김남진 학생을 비롯한 9명의 학생들에게 '제5회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17일 총장실에서 9명의 학생들에게 '제5회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 수여 모습
지난 17일 총장실에서 9명의 학생들에게 '제5회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 수여 모습

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9학년도 2학기부터 매 학기 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은 대학 측에서 엄선해 선정한 추천도서 120선의 도서 대출실적과 독후감 제출실적 등을 매 학기별로 평가해 상위 9명의 학생들을 선발해서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3일부터 2022년 1월 26일까지의 6개월여 기간 동안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554건의 독후감이 접수되는 등 기부자의 숭고한 기부정신에 따른 학생들의 뜨거운 독서 열기를 입증했다.

이 기간에 총 133편의 독후감을 제출한 글로벌지역문화학과(중국지역) 3학년 김남진 학생이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노인복지학과 2학년 고정건, 3등은 영상예술디자인학과 1학년 유아름 등 총 9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수연 목사(한길교회)는 남서울대 학생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매년 600만원의 독서진흥장학금과 1000권의 신간 도서를 5년간 기증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이러한 기부자의 기대에 부응해 남서울대 재학생들의 김수연목사 독서진흥장학생 선발 행사의 참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한편, 남서울대는 지난 2019학년도 1학기부터 '독서인증제'를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독서인증제는 '남서울 추천도서 120선' 중 60권 이상을 대출하고 대학 재학 기간 중 ‘남서울 독서문화장학생 선발을 위한 독후감대회’에 3회 이상 참가하거나 1회 이상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시 총장 명의의 독서인증서를 발행하는 인증제도이다.

남서울대는 이 외에도 학술전자정보박람회, 문화가 있는 날, 책벌레 페스티벌 등 재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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