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갯바위 고립자 14명 발견 전원 구조
태안해경, 갯바위 고립자 14명 발견 전원 구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2.19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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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파출소 육상순찰팀 고립자(14명) 발견·구조, 건강상태 양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19일 오후 4시 15분경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해식동굴 및 갯바위에 고립됐던 관광객 14명을 발견하고 전원 구조했다.

19일 태안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는 태안군 소원면 해식동굴 갯바위에 고립됐던 관광객 14명을 전원 구조하고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고 있다. / 사진 =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갯바위가 많아 물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갯바위 등에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며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바다에 나갈 때는 날씨와 물때 등 관련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기 고립자 14명은 주말을 맞아 태안군 소원면 해식동굴을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됐으며, 모항파출소 육상순찰팀이 순찰 중 고립된 14명을 발견하고 구조 및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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