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치안 추진 기본계획 수립, 시행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경찰청이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발맞춰 '과학기술'로 대응에 나선다.
대전경찰은 ‘대전의 과학수도 구현으로 시민을 더 안전하게’를 비전으로 한 과학치안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과학치안 新 기술 시범운영 ▲과학치안 과제 발굴 및 일선 현장 안착 내실화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 강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전경찰청은 새로운 과학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치안 데이테베이스와 연구목적을 위한 일선 치안현장 체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치안 과제 발굴하고 일선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ETRI 등 대전 지역내 연구소 등과도 간담회를 개최하며 과학치안 활용 사례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을 강화한다. 과학치안정책자문단의 참여도를 더욱 높이고 올해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인 사이언스 페스티벌 등 과학치안 시민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내실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윤소식 대전청장은 “대전은 정부출연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 민간연구소 등이 집적되어 예전부터 과학수도라는 명성이 있었다”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 내부에 과학치안을 내재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더욱 충실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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