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우리동네 교통문화 바꾼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가두현)는 2022년 이륜차 공익제보단을 전년 대비 확대하여 380명으로 운영할 목표라고 23일 밝혔다.
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 이후 배달수요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익제보단이 출범된 첫 해인 2020년, 대전세종충남 이륜차 공익제보단은 205명으로 한 해 동안 총 3,857건의 신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2021년 작년에는 347명 활동, 11,832건의 실적을 달성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특히 세종시의 공익제보단 활동이 두드러졌는데, 2021년 한 해 110명의 제보단이 활동하며 약 5천건의 신고 건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도 2019년 5명에서 공익제보단이 출범한 2020년부터 2명으로 대폭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륜차 공익제보단은 만 19세 이상 일반국민이 지원할 수 있고, 이륜차의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인도주행, 안전모미착용, 유턴·횡단·후진위반, 번호판가림 및 훼손 신고건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가두현 본부장은 “안전한 우리동네 교통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