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장맛비 피해 복구 총력
중구, 장맛비 피해 복구 총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7.1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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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중구청장 지난 10일 피해 현장 찾아 지원물품 전달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10일 장대같은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이재민 등 폭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재민 보호 및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박용갑 중구청장
중구는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발령됨과 동시에 직원 비상근무 소집을 발효해 총 120명이 밤샘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발생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현재 대사동 성심빌리지 뒷편 산사태 및 축대붕괴 등으로 인한 피해 등 69건의 폭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중 27건에 대한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지난 10일 대사동 성심빌리지 일부세대 반파 및 주택 파손으로 인해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한 구민을 찾아 라면, 모포, 응급구호세트 등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으며 직원들은 피해지역을 찾아 토사제거, 비닐도포, 하수구 부유물질 제거 등 발빠르게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한편 소강상태를 보인 장맛비가 이번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 절개지 비닐도포, 안전띠 설치, 뿌리공원 부유물질 제거 등 취약지역에 대한 조치 및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응급복구 및 이재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동구 대사동 성심빌리지 피해 복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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