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 운영기관 재선정
남서울대,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 운영기관 재선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2.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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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북부기술교육원’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남서울대 전경
남서울대 전경

남서울대학교는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전문 기술인력 양성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과 취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북부기술교육원의 전신은 서울시가 지난 1990년 노원구 상계동에 설립한 상계직업훈련원으로 2012년 지금의 북부기술교육원으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현재 25개의 정규과정, 4개의 단기과정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 매년 1,852명씩 직업훈련 교육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남서울대학교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북부기술교육원의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학과개편, 교수학습법 교육, VR/AR 교재 제작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원 혁신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4개 기술교육원 중 북부기술교육원이 최우수 학과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에 남서울대가 재선정된 주요 원인으로 지역과 연계된 바이오학과, AI·로봇 관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시설관리학과 등의 학과개편 계획과 AR/VR 및 LMS연동 첨단교육시스템 도입강화 등 기존의 뿌리산업 업종과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혁신적인 운영계획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윤승용 총장은 “우리 대학의 재선정은 이미 지난 20여년간 산업대로 축척된 평생교육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한 교육원 혁신계획의 우수성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특히 최근의 코로나시대에 맞는 언택트 스마트 기술교육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듀얼라이센스제 도입 등을 통해 교육생의 능력을 극대화시킴으로써 교육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취업률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최고의 기술교육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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