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 시민불편 해소 위해 조속 추진
이번 달 착공, 금년도 상반기부터 이용 가능
이번 달 착공, 금년도 상반기부터 이용 가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철도의 모든 역사 화장실에 온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시와 대전교통공사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도시철도 역사 모든 화장실에 온수기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도시철도 22개 역사 화장실 중 노은역 공영주차장 공사로 설치된 화장실을 제외한 21개 역사 화장실에는 온수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그 동안 화장실에 온수가 나오지 않아 화장실 이용 시 시민 불편사항이 잇따라 제기되었고, 코로나19 이후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민원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에 대전시는 도시철도 화장실 온수 공급 사업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번 달부터 조기 착공하여 5월경에 완공 할 계획이다. 온수기 설치예산 2억원은 전액 대전시가 부담하는 시비 보조 사업이다.
한편, 이번에 온수기 설치가 완료되면 대전은 인천, 대구에 이어 도시철도 모든 역사 화장실에 온수를 제공하게 된다.
공사 배정덕 기계환경팀장은 “이번 사업은 겨울철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 하다”며“앞으로도 이용자인 시민 눈높이에 맞춰 도시철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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