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오는 14일,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선임 될 전망
대전시티즌(사장 김광희) 감독 선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후보군에 대한 면접을 마치고 김삼수 前 대전시티즌 수석코치와 유상철 춘천기계공고 감독 두명을 유력한 후보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철 감독은 2006년 울산 현대에서 은퇴한 이후 KBS 해설위원을 지내고, 춘천기계공고를 이끈 경력이 있지만 지역 연고가 없다는 점이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이밖에 함께 면접을 본 고정운 풍생고 감독은 서울FC 선수 시절 당시 최용수 코치 폭행 사건으로 경질 된 바 있으며 최윤겸 前 감독은 코치 폭행 사건으로 선고 받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중 집행유예가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아 제외됐다.
한편 지역의 축구 동호인 일부에서는 무너져가는 시티즌을 일으켜세우기 위해서는 시티즌에 대해 잘 알아야하며, 시민구단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지역의 인물이어야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시티즌 감독 선임이 빠르면 오는 14일, 늦어도 이번주말까지는 선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단주인 염홍철 대전시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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